[G30] Japanese University Life

[2020년입학] 사립 리츠메이칸대학 GLA전공 재학생인터뷰

2020-12-16
조회수 2151

국적 / 입학시기

대학

전공

한국 / 2020년

리츠메이칸대학

College of Global Liber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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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저는 현재 리츠메이칸 Global Liberal Arts를 전공하고 있는 OOO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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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일본대학 진학을 고려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대학합격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였나요?

호주국립대에 진학하기위해 정보를 찾다가 리츠메이칸 대학의 국제교양학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학부에서는 리츠메이칸, 호주국립대 두 대학에서 공부하고 2개의 학위를 딸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평소에 일본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리츠메이칸 대학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들어보니까 호주국립대랑 연계되어 있어서 다른 좋은 대학교 거절하고 온 친구들도 많더라구요)


에세이 내용은 고등학교때 한 봉사나 캠프에 참여했던 경험을 위주로 썼고, 영어 시험으로는 아이엘츠를 공부해서 쳤습니다. 영어 공부는 한국에서의 수능 공부가 대부분인데, 대학교에서 수업 듣는 데는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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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학중인 대학/전공의 커리큘럼 및 대학생활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희 과는 1학년 4월 첫 학기에 Research and Design, Knowledge and Innovation, Introduction of Global Liberal Arts, 일본어 이렇게 4개 과목을 배웁니다! 어떤 일본어 반에 배정되는지에 따라서 다른 과목도 들을 수 있어요.(18학점이 1학년 1학기 때 최대로 얻을 수 있는 학점인데, 학과에서 공부에 집중하라고 저 기본 4 과목을 16학점으로 해 놔서 딱히 더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없는 거 같아요. 일본어를 낮은 반 듣거나 학점 없는 거 들으면 총 14학점이라 하나 더 들을 수 있어요. 2학기부터는 서류작성해서 내면 20학점까지 늘릴 수는 있다고 해요) 근데 사실 읽어야 할 책과 과제가 매우 많아서 여름 방학에 있는 스페셜 강의 듣는 걸 추천해요ㅎㅎ. 너무 많이 들으면 체력적으로 못 따라갈 수 있어요. (호주국립대가 그렇게 기대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런지 커리큘럼이 빡세요… 매년 학과 탈주하는 사람이 많기로 유명해질 정도로)


KI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교수님께서 설명을 해 주시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학생이 직접 답을 생각해서 동기끼리 디베이팅을 진행하고 발표하는게 많아요. 만약 이 수업 방식에 적응을 못하겠다면 스터디 그룹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스터디 그룹에서 미리 있을 수업내용을 같이 예습하고 질문 답도 준비하거든요! :D

연구과목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 수업도 있고, 또 따로 저희가 직접 연구 주제와 방법을 설계합니다. 저희가 제출한 과제는 튜터에게 피드백을 받기도 해서 연구 방법을 연습하기도, 본인의 문제점 찾기에도 좋아요.

(전반적으로는 예습이 정말 중요하고, 디베이팅이랑 발표가 많아요. 그리고 철학이랑 역사 관련 내용이 많은 편)


현재 저희 학과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미국, 일본, 인도…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여러 나라의 문화, 언어 공부하기 좋아요) 처음에 만났을 때는 다들 엄청 어색했는데, 같이 조별과제 준비하면서 얘기하다 보니까 다들 친화력이 높아서 그런지 금방 친해졌어요. 학과 내에서 친목을 위한 행사도 많이 열고, 대부분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서 친해지기 쉬워요.


입학하기 전 2월에 한국에서 오티가 있어서 학교 생활에 대한 팁도 얻고 일본 들어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설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이 입학하는 학생들, 재학생들이 오티에 모여서 연락처 교환도 해요. 한국인 친구들이랑 친해지면 초반에 공부 팁도 얻을 수 있고, 서로 가지고 있는 자료 공유도 자주 하니까 연락처 교환해서 활발히 소통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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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현지 생활에서 일본어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우선 기숙사는 캠퍼스 내에 있고 강의 건물이랑 가까워서 지각 걱정은 안 해도 돼요. 캠퍼스 근처에는 대형 마트랑 영화관이랑 기본 시설은 다 있어서 편리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직 일본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기숙사 단체 채팅방을 보면 다들 재밌게 생활하는 것 같아요! 기숙사에서 공부도 같이하고, 서로 자기나라 언어도 가르쳐주고, 파티나 스포츠, 게임 이런 것도 하더라구요. 


일본어는 서류지원을 끝내고 1차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기초부터 시작해서 첫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N3를 끝냈어요. 얘기할 때 기본적으로 영어를 쓰긴 하지만, 다들 일본어를 잘해서 일상 얘기하는데 일본어를 쓰는 친구들이 많아요. 모든 수업과 조별 과제는 영어로 진행해서 사실 일본어 못해도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일본어 할 줄 알면 장학금이나 학교 행사 정보도 쉽게 얻고 일본인 친구들도 금방 사귈 수 있어서 서류지원 끝내고 발표 기다리는 동안 할 게 없다면 일본어 공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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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0 일본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해요!

저는 한국에서만 공부를 해서 영어로 에세이 쓰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대학교에 합격하면 꼭 많이 연습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은 내용이더라도 얼마나 에세이 양식에 맞춰서 썼는지에 따라서 성적 차이가 나고, 글 정리하는 데도 수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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